1986년 2월 오스트레일리아의 홀덴 코모도어의 외관을 본따 제작한 로얄살롱이 2세대로 진화했다. 이와 함께 로얄살롱의 최상급 슈퍼살롱이 개발되었다. 슈퍼살롱은 4기통 승용차로서는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했다. 파워 윈도우, 파워 스티어링에 자동전자잠금장치와 뒤창 열선유리, 자동 파워안테나, LCD 계기판을 사용했고 고성은 전자제어 EFI 엔진을 탑재하였고 주행노면상태와 온도 등 각종 운행여건을 종합판단해주는 trip computer가 장착되었고 당시 벤츠, 볼보, 사브에서 볼수있었던 헤드라이트 와이퍼를 사용하여 최고급승용차라고 강조했다. 엔진은 로얄살롱에 사용한 오스트레일리아의 홀덴에서 설계한 4기통 2.0L 112마력 엔진을 사용하였고 구동방식은 RWD 방식이었다. 변속기는 4MT, 5MT도 사용했다. 고급스럽고 중후한 스타일의 승용차이면서 4기통이기 때문에 연비는 14.9km/l였기 때문에 연료비와 세금이 적게 들어 경제적이었다. 주로 중산층 이상의 부자, 장관급 국가공무원, 국회의원 그리고 외교관들이 사용했고 대한민국 정부에서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함께 관용차로 사용되었다. 1980년대 말에는 현대자동차가 미츠비시 데보네어를 들여와 발매한 그랜저와 경쟁하였다. 이후에 대우가 GM과의 제휴가 끝나면서 슈퍼살롱은 단종되었고 후속으로 프린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슈퍼살롱 브로엄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