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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정만세
 


지선(최정원)과 준호(정찬)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늦게 귀가하는 길에 동네입구에서 만나 같이 들어오곤 하는데 평희(양희경) 눈에는 그것이 영 거슬린다. 물론 민주(이태란)도 그 모습이 아니꼽지만 괜히 공론화 시키면 그들 둘 사이가 기정사실이 될까봐 무시한다. 평희는 덕보(신구) 앞에서 짐짓 눈물 바람을 하며 민주 시집 보낼 걱정을 한다. 덕보는 막내딸 민주가 퍽 사랑스럽지만 동네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것이 늘 걱정인 데, 때마침 평희의 부추김에 갈등한다. 일류대 의과에 재학중인 준호, 저 아까운 것을 그냥 두었다간 손녀에게 뺏길지도 모르겠어서….
  아침 식사 시간 덕보는 늘 하던 것처럼 일장 훈시를 늘어놓으며 특별히 준호를 겨냥하여 거둬 준 은혜를 잊지 말 것을 거듭 강조한다. 동식(강성진)의 할머니 난영(전양자)은 손자가 민주에게 마음을 뺏긴 것이 영 불안해서 민주가 누구든 만나 시집가버리기를 바라던 중, 덕보의 번민을 눈치채자 준호와 민주가 천생연분이라며 적극 거들고, 동식을 짝사랑하는 미장원집 숙희(안선영)는 한 술 더 떠, 준호와 민주가 결혼 할 거라고 온 동네에 소문을 내버린다.
  평희는 속으로 이게 웬 떡이냐 싶다. 우리 민주 혼삿길 막혔다고 호들갑을 떠는 평희. 동식은 흥분하여 준호에게 사실 관계를 밝히라고 다그치는 한편 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한다고 법석을 피운다. 소문이 동네를 휩쓸고 돌자, 숙용과 현식(김창완), 철식(천호진) 들도 제각각 반응을 보인다. 덕보는 준호와 민주를 불러 앉혀놓고 짐짓 추궁을 한다. 지선은 그 모습을 보며 실소하고, 준호는 처지가 처지이니 만큼 덕보나 평희, 민주가 기분 나쁘지 않게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데, 덕보는 그만 긴급 명령을 내려버린다.
  "준호, 너, 민주랑 혼인 혀!" 모두 아연실색. 민주는 자존심이 확 상한다. 천하의 이민주가 남자 마음 하나를 사로잡지 못해 아버지의 저 알량한 권력(?)을 등에 없다니. 결국 본심과는 다르게 튀어나가는 말 "난 준호 같은 남자 싫어요." 그 말로 일단 민주와 준호의 결혼설은 사그러들지만, 덕보는 준호와 송씨에게 계속 은근한 압력을 넣고, 평희는 민주를 달래 준호를 꼬시라고 한다. 이런 소동을 한번 거치면 구성원 각자의 본색과 속셈이 드러나게 마련. 식구들은 후유증을 앓고, 민주 지선 준호는 서먹해졌다. 민주는 우리 사이가 이래서는 안된다고 동식까지를 끼워 살풀이를 주선하지만. 이렇듯 민주, 지선, 준호, 동식을 비롯한 이 동네 청춘들의 물고 물리는 화살표 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식은 이번 기회에 민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혼해야겠다고 할머니를 조르기 시작한다. 민주와 함께 할 꿈의 신혼 생활을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니까….

 

 

작성자 kumhoc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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